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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외국인 숙소서 불…태국인 1명 화상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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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2층 건물서 화재…1명 부상, 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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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건물에서 경찰 과학수사팀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 사진=MBN시청자
오늘(27일) 새벽 3시 3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한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 1층은 일반 주택, 2층은 원룸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불로 2층 원룸에 있던 60대 태국인 여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대전 소재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건물 1층에 있던 한국인 1명과 2층에 있던 외국인 5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만에 큰 불을 잡았으며, 경찰 과학수사팀이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건물이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것으로 보고, 불법 여부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영암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