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봄의 혁명,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시민불복종운동과 국제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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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혁명,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시민불복종운동과 국제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


 

2021년 2월 1일, 민 아웅 흘라잉과 미얀마 군부는 장갑차를 이끌고 미얀마 의사당을 점거했다. 이날 이후 미얀마 민중의 악몽이 시작됐다. 미얀마 국민들의 투표로 당선된 의원들이 쫓겨났고, 아웅산 수치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이 투옥됐다. 민중들의 삶은 파괴되었고, 이견은 묵살되거나 짓밟혔다. 미얀마 민중은 포기하지 않고 행동을 개시했다. 병원과 철도, 항만, 학교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시민불복종운동과 파업에 나섰고, 봉제공장의 수많은 노동자들도 공장 문을 닫고 도심으로 나섰다.

군부는 폭력 진압과 학살로 대응했다. 노동자들에게 해고 협박을 가하고,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칼을 들이밀고 체포했다. 2023년 1월 30일 기준 최소 17,525명이 체포되었고, 약 3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5만 채의 민가가 불에 탔으며,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군부의 공격을 피해 난민이 되어야 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월 24일에도 카렌주의 마을들이 군부 공격에 파괴되었고, 5천여 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언론들의 입을 막아버리고, 이제는 시민들의 출국마저 원천 봉쇄하고 있다. 미얀마 민중들은 민 아웅 흘라잉을 비롯한 군부 세력이 민주주의에 대한 ‘반란 세력’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도 이런 비극적인 상황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국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군부와의 협력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와 합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이 중 상당액은 미얀마 가스전 사업을 통해 거둔 수익이다. 더구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연말 하루 3,8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미얀마 A-1 해상광구에 위치한 슈웨 가스전3단계 개발사업 조사도 실시했다. 미얀마 군부에 이익이 되더라도 미얀마에서 이윤을 계속 확보하겠다는 포스코와 같은 기업은 미얀마 민중의 민주주의와 삶을 파괴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기업 행위로 인한 인권침해를 막을 수 있는 법과 제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한국의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 미얀마를 비롯해 곳곳에서 발생시키고 있는 인권 및 환경침해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지속가능성대회’ 수상기업으로 ‘정의로운 전환’에 나서겠다고 홍보까지 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권과 환경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으나 소관위원회에서 멈춰 있으며, 심지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법이 기업에 부담이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미얀마의 비극 뒤에 한국 기업이 있고, 이는 우리가 미얀마에 연대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악조건 속에서도 미얀마 민중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고, 국제사회 역시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과 불복종운동에 대한 연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년동안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끊임없이 후원하고 연대해온 한국 시민사회 역시 중단 없는 연대와 지지를 결의한다. 오늘날 미얀마 민중이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군부와 자본의 독재,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모든 시민들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느냐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민불복종을 멈추지 않는 미얀마 민중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계속 함께 할 것이다. 

아띤따바 미얀마!


 

2023년 2월 1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106개 단체) 

및 39개 한국시민사회단체, 개인 200명


(145개 시민사회단체)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가)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성북시민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 의사회, 고양YMCA, 공익법센터 어필, 관악교육공동체 모두, 광주청년유니온, 국가폭력에 저항하는아시아공동행동, 국제민주연대, 국제아동인권센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국제이주문화연구소, 국제청년센터, 군인권센터, 금정굴인권평화재단,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여민회,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녹색당, 녹색당 대구광역시당, 뉴욕민권센터,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대한불교청년회, 더불어한길,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 명상의집자애, 미래당,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발전대안피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불교환경연대, 비례민주주의연대, 빈곤사회연대,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 사단법인 광명여성의전화, 사단법인 아디, 사단법인오픈넷, 사단법인청년김대중 창립준비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새교회를 준비하는 만두파티, 서울녹색당,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시민위원회, 성남 YMCA, 성미산학교,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셰어 SHARE, 세계시민선언, 세첸코리아,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안양YMCA, 양산YMCA, 에큐메니안,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우리만화연대, 울산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이윤보다인간을,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이주민방송MWTV,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교조경기지부 고양중등지회,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전북5.19 구속부상자회, 전북교육마당, 전북불교네트워크, 전주YMCA, 정의당 국제연대당원모임, 제주인권평화연구소 왓,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보3.0, 참여불교재가연대, 참여연대, 창작21작가회, 천주교 안동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천주교 안동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예수회 JPIC위원회, 천주교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평화바닥, 평화와통일을 위한 YMCA 만인회, 푸른공동체살터, 프란치스칸재속회 정평창보위원회, 프로그래시브 코리아(progressive korea), 플랫폼C, 피스모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한국장애포럼,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해외주민운동연대, 현대자동차 불자회, 형명재단, 홈리스행동, 흥사단), (사)제주다크투어, 5·18기념재단, 개성 문화원, 경동건설 고 정순규 유가족, 경북북부이주노동센터 , 공적인사적모임, 광주민족미술인협회, 구속노동자후원회,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 난민인권센터, 녹색당, 다른세상을향한연대 ,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를 위한 광주연대, 미얀마 투데이,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 방구석 개발협력, 사단법인 안동환경운동연합,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울산지역위원회, 성공회대학교 인권위원회, 아카이브평화기억, 안동지역 미얀마관심이모임, 예술행동 한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 울산인권운동연대,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 용봉편집위원회, 주한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지금여기교회 , 창작21작가회 ,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학생사회주의자연대(준), 한국예와-한국에 있는 미얀마 정부 네트위크, 한빛교회, GMSR-Korea 글로벌 미얀마 혁명 연대

(200명 개인) 가니스 옥타비아나, 강기철, 강다영, 강성래, 강성원 , 강슬기, 강승우, 강연배, 강준용 , 고순희, 고태은, 구본빈, 권미정, 길벗, 김강희, 김기남, 김나혜, 김동원, 김민석 , 김민아, 김보화, 김수영, 김시원, 김예지, 김용현, 김용훈, 김은지, 김정현, 김지영, 김지혜, 김태훈, 김헌택, 김현수, 김형국, 김혜민, 김홍규, 김희옥, 나디, 나무, 나울, 나윤경, 노소은, 도금재, 도로테, 레아, 류다솔, 류민희, 류순권 , 류인근, 멍구, 명숙, 문보현, 문예린, 문창길 , 물념념이, 뭉치, 민경자, 민서연, 바다빛, 박명남, 박미경, 박미숙 , 박민수, 박성호, 박영훈, 박정순, 박준수, 박준영, 박혜민, 박효진, 배민정, 배성민, 배예주, 배용한, 변주현, 보키, 사랑해, 서애란, 서옥림, 서유진, 서창식, 성보란, 성상민, 소리, 손동신, 솔, 솔솔, 솔잎, 송유림, 수산나, 신세현, 신정현, 신혜정, 안나, 안민영, 양미연, 양정문, 엄소희, 연융, 오규상, 오로라, 오의석, 오지연, 옥세영, 우성구, 우승훈, 원일, 유미란, 유보미, 윤신원, 윤용숙 , 윤은성, 은석, 응웬 띵 팅, 이기만, 이동민, 이상현, 이선미, 이소밈, 이슬기, 이승언, 이승한, 이은아, 이은정, 이은지, 이재각, 이종란, 이지원, 이철승, 이충열, 이충희, 이현석, 이형호, 이혜정, 이호, 이호영, 이환태, 임용석, 임호연, 장병기 , 재임, 전경민, 전교탁, 전상규, 전은경, 전정환, 전지윤, 정동민, 정수근, 정시영, 정은희, 정이채, 정재원 , 정하연, 정혜원, 제인, 조귀제, 조규석, 조석옥, 조소민, 조연정, 조용석, 조은혜, 조지혜, 조현철, 조형우, 조환기, 지영화, 지혜복, 차근식, 차미크르 , 초원사진관 , 최경훈, 최윤희, 최은영, 최종덕, 최효자, 캡틴 최성호, 킨메이타, 탄잔린, 파도, 파람, 하현수, 한기영 , 한재광, 한재랑, 한채민, 함바, 허깨비, 허승규, 혜수, 홍세미, 홍숙, 홍연정, 홍지연, 홍희자, 희음, jess, Rizqan Kariema Mustafa, sorigirl


 

▣ 붙임자료2. 기자회견문(영문) 


“Spring Revolution, We Stand in Solidarity with Myanmar People”

Two years of Myanmar's military coup and massacre,

Civil disobedience movement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will not stop.


On February 1, 2021, Min Aung Hlaing and Myanmar's military took over Myanmar's house of parliament  with armored vehicles. After that day, the nightmare of the Myanmar people began. The lawmakers who were democratically elected by the people of Myanmar, kicked out and Aung San Suu Kyi and other government officials were imprisoned. People's lives were destroyed, and dissent was ignored or trampled.

The people of Myanmar did not give up and began to act. Public sector workers, including hospitals, railways, ports, and schools, went on civil disobedience movements and strikes, while numerous workers at sewing factories also closed their factories and went out into the city center.

The military responded with violent suppression and mass slaughter. Workers were threatened with dismissal, and they mercilessly pointed guns at people who staged the demonstration and arrested them. As of January 30, 2023, at least 17,525 people were arrested and about 3,000 were killed. 50,000 houses were burned, and more than two million people became refugees fleeing from military attacks. Just a week ago, on January 24, villages in the Karen state were destroyed by military attacks, forcing more than 5,000 residents to leave their hometowns. The junta has blocked the media and is now blocking people from leaving the country. Myanmar's people voice out that the military forces, including Min Aung Hlaing, are nothing but "rebellious forces" against democracy.

Are we free from responsibility in these tragic situations? Korean corporation POSCO International still has not stopped cooperating with Myanmar's military. Last year, POSCO International, combined with POSCO Energy, earned an operating profit of 1 trillion won (about 800 million USD). A significant portion of this was from the Shwe Gas Field project in Myanmar. Moreover, POSCO International conducted a third phase of the Shwe Gas Field development project at the end of last year, located in Myanmar's A-1 offshore mine, which can produce 38 million cubic feet of natural gas a day. POSCO, which continues to benefit Myanmar’s military to secure profits in Myanmar, deserves criticism for destroying democracy and the lives of people of Myanmar.

South Korea does not have a proper legal system to prevent human rights violations caused by corporate activities. POSCO has received the highest grade in ESG indicators despite its accountability for human rights violations and is promoting that it is the frontrunner of ‘just transition’ for it being the winner of Korea Readers’ Choice Awards at Korean Sustainability Conference. An amendment bill to the Foreign Resource Development Act, which strengthens social responsibility for human rights and the environment in the process of promoting overseas resource development projects, has been proposed to the National Assembly, but the bill has been stuck by the competent committee. Furthermore, even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is opposing the bill, stating that such an amendment will be burdensome to corporate activities. Korean corporations are backing the tragedy of Myanmar and this is one of the significant reasons for our solidarity with Myanmar 

Despite arduous conditions, people of Myanmar’s resistance continue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ontinues its solidarity with people of Myanmar’s desire for democracy and the civil disobedience movement. Korean civil society, which has been constantly standing in solidarity with and supporting Myanmar's democracy for the past two years, once again resolves its unceasing solidarity and support. Today, restoring democracy in Myanmar is inextricably linked with restoring everyone’s peaceful and democratic daily lives including those who fight against the military junta, dictatorship of capital and climate crisis. As long as there are Myanmar people who do not stop civil disobedience, we will continue to stand in solidarity. We will not stop. Ah-ddin-tava Myanmar!


February 1st  2023

Korean Civil Society in Support of Democracy in Myanmar(Coalition of 106 organizations) 

and 39 organizations, 200 Citizens


(145 Organizations) Korean Civil Society in Support of Democracy in Myanmar(Coalition of 106 organizations) , JEJU DARK TOURS, The May 18 Foundation, Kaesong Center, The bereaved family of Jeong Soon-gyu of Kyungdong Construction, GYEONGBUK BUKBU MIGRANT LABOR CENTER, Gongsamo, National Artists Association Gwangju Branch, Committee to Support Imprisoned Workers, climate performer, NANCEN Refugee Rights Center, Green Party Korea, Solidarity for Another World, Gwangju Alliance Against Opposing the Military Regime and with Supporting Democratization in Myanmar (Myanmar Gwangju Alliance), Myanmar Today, Junta Denouncing Committee(Korea), Korea Christian Solidarity for Democracy in Myanmar, bangguseok.dc, AD KFEM, March to Socialism, March to Socialism, sungkonghoe university human rights committee, Memory and Peacebuilding Archive, Solidarity for Myanmar Democracy Movement in Andong City, South Korea, artivists Hanppyeom, Gwangju Citizens' Meeting Wishing Peace in Ukraine, Ulsan Solidarity For Human Rights, Alliance for migrant workers' equal rights, Korean Public Service and Transport Workers' Union, Korean Health and Medical Workers' Un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Yongbong Editorial Board, Myanmar Worker Welfare Center, The Church of Now & Here, Creative 21 Writers Association, Archdiocese of Gwangju justice and peace committee, Socialist Students Alliance, HANGUKYWA- Burmese Information Network in Korea, Hanbit church, GMSR-Korea Global Myanmar Spring Revolution, Amnesty Internatonal Korea

(200 Citizens) Ganies Oktaviana, Kang Ki Cheol, Da Young KANG, Kang Seongrae, Kang seong won , Kang Seulgi, Seungwoo Kang, Kang Yeon Bae, Kang jun yong, Ko Soon Hee, Ko Taeeun, Gu, Bon Bin , Kwon Mi-Jung, Gilbert, KANGHEE KIM, Kinam Kim, Potato, Kim Dong Won, KIM MIN SEOK, Minah Kim, Kim bo hwa, KIM Suyoung, Kim Siwon, Yeji Kim, KIM YongHyeon, kim yong-hoon, Eunji kim, KIM, JEONG-HYEON, Jiyoung Kim, Jihye, Kimtaehun, Yisan, Su Kim, Watchman , KIM HYEMIN, Kim Honggyu, Hiiock Kim, Nadi, youngtree, Naui, Na YoonKyung, Soeun Noh, dokumejea, Dorothy, Lea, Dasol Lyu, Liu, Minnie, NATURE, Ryu Inguen, Meongoo, Myoung Sook, BOHYUN MOON, Yerin moon, moon, changgil , waterdrinker, Minueong Kim Han, Minkyeoung ja, Min seo yeon, seagreen, Myung Nam Park, mikyung, Park, Park Minsoo, Park Sungho, Younghoon park, Jeongsoon, park jun sou, Junyoung Park, PARK HYEMIN, Hyojin Park, Bae Min Jeong, BAE SEONG-MIN, Bae Yeju, Bae, Yonghan, byeon ju hyeon, Poki, s4ranghae, Suh Ae Ran, Rimdoro, SEOYUJIN, SEO CHANG-SIK, Sung boran, SUNG Sangmin, kate, SonDongShiin, Sol, Sol, Solip, SONG YOURIM, Susanna, Shin se hyeon, Shin Jeong Hyeon, Shin Hyejung, Anna, An minyoung, Yang Miryeun, Yang Jungmoon, Sohee Eom, yeonyun, Kuesang Oh, AURORA, Euiseok Oh, Oh Ji Yeon, Seyoung Ok , Woo, Seunghoon Woo, wonill, Yoo Miran, Bomi Yoo, Yoon, Yun Yong Suk, Yoon Eunseong, Eunseok, NGUYEN DINH THINH, mattias, Dongmin LEE, Sang Hyun Lee, Sunmi Lee, Somin Lee, Seulgi Lee, Lee seung eon, Seunghan Rhie, lee eun a, LEE EUNJEONG , Lee Eunji, Jaekak Lee, LEE. Jong-ran, Lee JiWon, LEE Chulseung, Choongyeol Lee, choonghi Lee, Lee hyun seok, Lee Hyeong-ho, Lee Hye jung, Lee ho, HoyoungLee, Labor Liberation, LIM YONG-SEOK, Im ho youn, Chsng byoung ki, jamuu, Kyeongmin, Jeun, jeon gyo tack, JEON SANGKYU, Eunkyung Cheon, Junghwan Jeon, jeon ji-yun, JEONG Dongmin, JUNG SOO GUN, Sea-young, Cheong Eunhee, Forest, JUNG JAE WON , Hayeon Jeong, JEONG Hyewon, Jane, Chokwijae, Kyusuk Cho, Joseokok, Jo Somin, Yeon, Cho Yongsuk, Eunhye Cho, Jo Jihye, CHO hyunchul, Cho Hyeong-woo, Bosco Cho, Chi young hwa, Jeehyebock, Ha, HEELLE LIYANAARACHCHI CHAMIKARA, filmbyu, Kyounghun CHOI, Yoonhee Choi, Tov, Choi, Jong Deok, Hyo-Jae Choi, SUNGHO CHOI, KHIN MAYI HTAR, THAN ZAW LIN, Fado, PAARAM, HA HYUN SU, Han Kiyoung, HAN, JAEKWANG, Hanjaerang, Chaemin Han, Hamba, Heokkebi, Huh Q, hyeisoo, Hong sammy, Hong, April, Hong jeeyeon, hong hui-ja, heeum, jess, Rizqan Kariema MUstafa, Jeongeun


 

▣ 붙임자료3. 기자회견문(미얀마어) 

မြန်မာနိုင်ငံ စစ်အာဏာသိမ်းမှုနှင့် အစုလိုက်အပြုံလိုက် သတ်ဖြတ်မှုများ ၂နှစ်တာ၊ အာဏာသိမ်းမှု ဆန့်ကျင်ရေးလှုပ်ရှားမှုနှင့် နိုင်ငံတကာ စည်းလုံးညီညွှတ်ရေး လှုပ်ရှားမှုများကတော့ ရပ်တန့်မည် မဟုတ်ပါ။

 

2021ခုနှစ် 2လပိုင်း 1ရက်နေ့တွင် မင်းအောင်လှိုင် ဦးဆောင်သော မြန်မာစစ်တပ်သည် သံချပ်ကာယာဥ်များဖြင့် နေပြည်တော်ရှိ လွှတ်တော်အဆောက်အဦးကို သိမ်းပိုက်ခဲ့သည်။ ထိုနေ့ နောက်ပိုင်းကစပြီး မြန်မာပြည်သူများ၏ အိပ်မက်ဆိုးကြီး စတင်ခဲ့ပါသည်။ မြန်မာလူထု၏ ဆန္ဒမဲဖြင့် ရွေးကောက်တင်မြှောက်ထားတဲ့ လွှတ်တော် ကိုယ်စားလှယ်များ နှင်ထုတ်ခံခဲ့ရပြီး၊ ဒေါ်အောင်ဆန်းစုကြည်နှင့် တကွ အစိုးရအရာရှိများ ထိန်းသိမ်းခြင်း ခံခဲ့ရသည်။ ပြည်သူလူထု၏ အသက်အိုးအိမ်စည်းစိမ်များ ဖျက်ဆီးခံခဲ့ရပြီး၊ သဘောထား ကွဲလွဲမှုများကို လျစ်လျူရှုခြင်းနှင့် နင်းချေခြင်း ခံခဲ့ရသည်။

မြန်မာနိုင်ငံသားတွေသည် လက်မလျှော့ဘဲ လုပ်ရပ်များဖြင့် ဆန္ဒဖော်ထုတ်ခဲ့ပါသည်။ ဆေးရုံ၊ မီးရထား၊ ဆိပ်ကမ်း၊ စာသင်ကျောင်း စသည့် အစိုးရဌာန လက်အောက်ခံ ဝန်ထမ်းနှင့် အလုပ်သမားများသည် အာဏာသိမ်းမှုဆန့်ကျင်ရေးလှုပ်ရှားမှုနှင့် သပိတ်မှောက်ပွဲများတွင် ပါဝင်ခဲ့ပြီး၊ အထည်ချုပ်စက်ရုံမှ မြောက်များစွာသော အလုပ်သမားများလည်း စက်ရုံတံခါး ပိတ်ကာ မြို့လယ် စုဝေးရာတွင် ပါဝင်ခဲ့ကြသည်။

စစ်တပ်သည် အကြမ်းဖက် တိုက်ခိုက်ခြင်းနှင့် သက်ဖြတ်ခြင်းများဖြင့် တုံံ့ပြန်ခဲ့ပါသည်။ အလုပ်သမားများကို အလုပ်ထုတ် ခြိမ်းခြောက်ပြီး၊ ဆန္ဒပြပွဲများတွင် ပါဝင်ကြသော ပြည်သူများကို မညှာမတာ သေနတ်များဖြင့် ပစ်ခတ်ဖမ်းဆီးခဲ့ပါသည်။  2023ခုနှစ် 1လပိုင်း 27ရက်နေ့ထိ လူပေါင်း (17,492)ဦး ဖမ်းဆီးခံခဲ့ရပြီး၊ လူဦးရေ (3)ထောင်ခန့် အသက် ဆုံးရှုံးခဲ့ပါသည်။ အိမ်ပေါင်း (5)သောင်းခန့် မီးရှို့ခံခဲ့ရပြီး၊ လူ‌ပေါင်း (2)သန်းကျော် စစ်တပ်၏ တိုက်ခိုက်မှုကို တိမ်းရှောင်ရင်း ဒုက္ခသည်များ ဖြစ်လာခဲ့ရသည်။ လွန်ခဲ့သော တစ်ပတ်ခန့် 1လပိုင်း 24ရက်နေ့ကပင် ကရင်ပြည်နယ်ရှိ ကျေးရွာများသည် စစ်တပ်၏ တိုက်ခိုက်မှုကြောင့် ပျက်ဆီးကုန်ပြီး၊ ဒေသခံ (5)ထောင်ခန့်သည် နေထိုင်ရာ ဇာတိမြေမှ စွန့်ခွာထွက်ပြေးခဲ့ရသည်။ သတင်းမီဒီယာများကို ပိတ်ဆို့ထားပြီး၊ ယခုအခါမှာတော့ ပြည်သူများကို နိုင်ငံတွင်းမှ ထွက်ခွာခွင့်ကိုပါ ပိတ်ထားပါသည်။ မြန်မာပြည်သူလူထုသည် မင်းအောင်လှိုင် အပါအဝင် စစ်တပ်အင်အားစုကို ဒီမိုကရေစီ ဆန့်ကျင်သော “ပုန်ကန်ရေး အင်အားစု”သာ ဖြစ်သည်ဟု ပြောဆိုနေကြပါသည်။

ငါတို့တွေ ဒီကနေ လွတ်လပ်နေကြပြီလား? ကိုရီးယား စီးပွားရေးလုပ်ငန်းရှင် Posco International သည် မြန်မာစစ်တပ်နှင့် ပူးပေါင်းဆောင်ရွက်ခြင်းကို ရပ်တန့်ခြင်း မရှိပါ။ မနှစ်က Posco International သည် Posco Energyနှင့် ပူးပေါင်းပြီး လုပ်ငန်းအမြတ်ငွေ (1)ထရီလီယံ ရရှိခဲ့ပါသည်။ ယင်းထဲမှ ပမာဏ အများအပြားသည် မြန်မာ ရွှေသဘာဝဓာတ်ငွေ့ပိုက်လိုင်း စီမံကိန်းမှ တဆင့် ရရှိသည့် အကျိုးအမြတ်များ ဖြစ်သည်။ ထို့အပြင် Posco International သည် ပြီးခဲ့သော နှစ်ကုန်ပိုင်းတွင် တစ်ရက် သဘာဝဓာတ်ငွေ့ ကုဗပေ (38)သန်း ထုတ်လုပ်နိုင်သည့် မြန်မာ A-1 ကမ်းလွန်လုပ်ကွက်တွင် တည်ရှိသော ရွှေသဘာဝဓာတ်ငွေ့မြေ တတိယအဆင့် ထုတ်လုပ်ရေးလုပ်ငန်း စီမံကိန်းကို စတင်ခဲ့ပါသည်။ မြန်မာစစ်တပ်နှင့် တက်တက်ကြွကြွ ပူးပေါင်းပြီး အကျိုးအမြတ် ခံစားနေတဲ့ Posco လိုမျိုး လုပ်ငန်းရှင်သည် မြန်မာပြည်သူများ၏ ဒီမိုကရေစီနဲ့ ဘဝများကို ဖျက်ဆီးနေတဲ့ နောက်ထပ် တရားခံဖြစ်ပါသည်။

စီးပွားရေး လုပ်ရပ်များကြောင့် ဖြစ်ပေါ်လာသည့် လူ့အခွင့်အရေး ချိုးဖောက်မှုများကို တားဆီးနိုင်တဲ့ ဥပဒေများကိုလည်း သေချာ ချမှတ်ခြင်း မရှိသေးသည့် ကိုရီးယားနိုင်ငံ၏ လက်ရှိအခြေအနေကို ပြန်ကြည့်ရန် လိုအပ်ပါသည်။ Posco သည် လူ့အခွင့်အရေး ချိုးဖောက်မှုများအတွက် တာဝန်ရှိသော်လည်း ESG Index တွင် အမြင့်ဆုံးအဆင့် သတ်မှတ်ခြင်းကို ရရှိခဲ့ပြီး၊ ‘Sustainability Conference’ ဆု ရရှိသော လုပ်ငန်းရှင်အဖြစ် ‘ဖြောင့်မတ်သော ကူးပြောင်းရေးစနစ်’တွင် ပါဝင်မည်ဟု ကြေငြာနေပါသည်။  ပြည်ပ သယံဇာတ ဖွံ့ဖြိုးတိုးတက်ရေး လုပ်ငန်း ဆောင်ရွက်မှု ကာလတွင် လူ့အခွင့်အရေးအပြင် ပတ်ဝန်းကျင်နှင့် ပတ်သက်သော လူ့အဖွဲ့အစည်း တာဝန်ကို မြှင့်တင်မည့် ပြည်ပသယံဇာတဖွံ့ဖြိုးရေးလုပ်ငန်းဥပဒေကို လွှတ်တော်တွင် တင်သွင်းခဲ့သော်လည်း သက်ဆိုင်ရာ အောက်ကော်မတီ အဆင့်တွင်သာ ရပ်တန့်နေပြီး၊ စက်မှုနှင့်စွမ်းအင်ဝန်ကြီးဌာနကပင် လူ့အခွင့်အရေးနှင့် ပတ်ဝန်းကျင် ကာကွယ်ရေးထက် စီးပွားရေးလုပ်ငန်းများ၏ လွတ်လပ်စွာ လုပ်ပိုင်ခွင့်ကို ထောက်ခံအား‌ပေးနေပါသည်။ မြန်မာနိုင်ငံ၏ စည်းလုံးညီညွှတ်ရေးသည် ငါတို့၏ ဒီမိုကရေစီနှင့် လူအဖွဲ့အစည်းလုံခြုံရေးကွန်ရက်ကို ကာကွယ်သည့် လုပ်ဆောင်မှုနှင့် မသက်ဆိုင်ခြင်း မရှိတာဟာ ဒါကြောင့် ဖြစ်ပါသည်။

ဆိုးရွားတဲ့ အခြေအနေထဲမှာတောင် မြန်မာပြည်သူများ၏ ခုခံမှုများ ဆက်တိုက် ရှိ‌နေပါသည်။ နိုင်ငံတကာအဖွဲ့အစည်းများသည် မြန်မာပြည်သူများ၏ ဒီမိုကရေစီအရေးအခင်းအတွက် မျှော်လင့်ချက်နှင့် ဆန့်ကျင်ရေးလှုပ်ရှားမှုများနဲ့ ပတ်သက်ပြီး စည်းလုံးညီညွှတ်စွာ ဆက်လက်လုပ်ဆောင်နေပါသည်။ ပြီးခဲ့တဲ့ 2နှစ် လုံးလုံး မြန်မာနိုင်ငံ ဒီမိုကရေစီအတွက် စဥ်ဆက်မပြတ် ထောက်ပံ့ပြီး လှုပ်ရှားမှုများ ပြုလုပ်လာသည့် ကိုရီးယား အရပ်ဘက် အဖွဲ့အစည်းများသည်လည်း ရပ်တန့်ခြင်း မရှိ စည်းလုံးညီညွှတ်ရေး အဖွဲ့နှင့် ဆက်လက်ပံ့ပိုးကူညီသွားဖို့ ဆုံးဖြတ်ထားပါသည်။ ယနေ့အချိန်တွင် မြန်မာပြည်သူများက ဒီမိုကရေစီစနစ် ပြန်လည် ထူထောင်နိုင်ခြင်းနှင့် မထူထောင်နိုင်ခြင်းသည် စစ်အာဏာရှင်စနစ်နှင့် ရာသီဥတုအန္တရာယ်များကြား တိုက်ပွဲဝင်နေကြတဲ့ ပြည်သူအားလုံး ငြိမ်းချမ်းပြီး လွတ်လပ်သော ဒီမိုကရေစီ ဘဝကို ပြန်လည်ထူထောင်နိုင်မလားဆိုတာနဲ့ ဆက်စပ်နေပါသည်။ အာဏာသိမ်း ဆန့်ကျင်ရေး လှုပ်ရှားမှုများ မရပ်တန့်သေးသော မြန်မာပြည်သူများ ရှိနေသေးသရွေ့ ငါတို့လည်း ဆက်လက် လက်တွဲပါဝင်သွားပါမည်။ အားတင်းထားပါ မြန်မာ။

2023ခုနှစ် 2လပိုင်း 1ရက်

မြန်မာနိုင်ငံ ဒီမိုကရေစီ ရရှိရေးတွင် ပူးပေါင်းပါဝင်သော 200 သူများနှင့် 

မြန်မာနိုင်ငံသားများ ကူညီထောက်ပံ့ရေးအသင်း အပြင် 145 အရပ်ဘက်အဖွဲ့အစည်း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