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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중앙] 정부 "이민자 문호 늘릴 것", 실제와 거꾸로...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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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민이나 취업·학업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한 수가 약 63만5000명으로 2008년에 비해 1만2000명 가량 줄었다.

연방이민부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권을 받고 2009년 입국한 사람은 모두 25만2124명으로 정부가 미리 정했던 이민 수요 24만~26만5000명 범위에 들었다.

신규 이민자 10명 중 6명은 전문인력이민, 기업이민 등 경제 관련 이민자였다.

난민도 2만3000여 명으로 전체 이민자의 10% 가량을 차지했다. 절반 가량은 외국에서 난민임을 확인받고 입국했으며 나머지 절반은 국내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한 경우였다.

단기노동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17만9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1만4000명이 감소했다.
수학 목적으로 캐나다를 찾은 학생은 8만50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7%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이민부는 기존이 입국자 중 2500명 가량이 캐나다경험이민(CEC)제도로 영주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부 장관은 "이민은 노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민을 계속 장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정부의 약속과 달리 단기간내 이민자가 늘어날 전망은 그리 높지 않다.
지난해 캐나다 이민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34만22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만 명 이상이 줄었다.
이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인력이민제도에서 일부 직종만 이민을 허용하는 등 이민 심사가 매우 까다로와진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email protected]